벌써 세번째 구매 하게 되네요.

여름에는 션하게 마시느라 두세번 우려서 옅게 해서 마시고 요즘은 좀 진하게 해서 온수와 섞어 따뜻하게들 마시게 하네요.

이번에는 말굽버섯 대신 감초를 추가로 시켰습니다.  조금 달근하게 하고 싶어서요.

그런데요...

칡과 인진쑥이요...

좀 크게 해서 주시면 안될까요.

첫 구매시 인진쑥은 거의 잎쪽으로 와서 그런가...끓일때 쑥내가 사무실 한가득이어서 꼭 사우나 온거 같았거든요.

근데 두번째 구매시에는 거의 줄기부분? 나뭇가지 가는거 같은걸로 와서 그런가 쑥 향이 나질 않았어요.

그냥 벌나무 향만 나서 어떤땐 좀 속이 느글거리더라구요.

칡도 처음엔 큼직하니 좋았는데 두번째는 잔챙이들로 와서 꼭 다 쓰고 남은거 같다는 말들도 ...ㅎㅎ

그래도 끓여 놓으면 잘 들 마십니다.

쫌만 신경써서 보내주세요.

삼실에 다시 쑥향을 퍼트리고 싶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