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주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햇볕이 잘드는데서 잘 자란다. 

높이는 30~100센티미터까지 자라며 뿌리 줄기는 굵고 크며 주먹 모양이거나 긴 뿌리를 가지고 있다. 

개화기는 8~10월이고 결실기는 10~11월이다.

맛은 달면서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봄철에 부드러운 순을 따서 나물로 무쳐 먹거나

쌈을 싸서 먹을 수도 있다.  삽주 싹은 가장 값진 산채 중 하나다.

허균의 <임노인 양생설>을 보면 강릉 지방에 사는 한 노인이 나이가 102살 인데도

살결이 어린아이 같으며 얼굴에서는 잘 익은 대춧빛이 나고 귀와 눈도 어두워지지 않았으며

기력이 청년과 같아서 그 연유를 물었더니

젊어서부터 늘 복용한 삽주 뿌리 때문이라고 말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허준이 지은 <동의보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삽주의 성질은 따뜻하며[温] 맛이 쓰고[苦] 매우며[辛] 독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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