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감자의 학명은(Helianthus tuberosus Linne)이다. 

그 의미는 그리스어 헤리안투스(태양의 꽃)와 투베로수스(덩이줄기)에서 유래한 말이다. 

국화과(Compositae) 해바라기속(Helianthus  Linne)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생약명으로 국우(菊芋)라고 한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인가 부근의 밭에서 재배한다. 

키는 1.5~3미터이고 전체에 강모가 산재하고 괴경이 발달하며 줄기 윗부분에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밑부분의 잎은 대생이며 윗부분의 잎은 호생이고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에 날개가 있다. 

꽃은 노란색이며 가지 끝에 두상화서가 1개씩 달리고 두상화서의 지름 8센티미터이며

가장자리에 10개 정도의 설상화가 있다.  총포는 반구형이며 총포편은 피침형이고 끝이 날카롭고

털이 없다.  열매는 수과이고 개화기 8~10월경에 해바라기처럼 꽃이 핀다. 

꽃이 지는 10월 말경 즉 외부 온도가 17도 이하가 되면 땅 속에 감자 모양의 뿌리열매인 지하경이 생긴다.

돼지감자의 다른 이름은 국우, 뚱딴지, 뚝감자, 미국감자, 당뇨고구마, 캐나다감자, 예루살렘 아티초크,

토픽넘버, 꽃은 국화꽃을 닮았고 뿌리는 감자 또는 고구마를 닮았다하여 국화감자,국화고구마 등으로 부른다. 

돼지감자의 덩이진 뿌리의 성분은 이눌린(inulin)을 함유하고 있으며 눈이 있어서 영양생식을 한다.

잘건조된 돼지감자를 물로 달여서 차처럼 음용할 수 있다.

돼지감자를 뚱딴지로 부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돼지감자가 덩이진 뿌리인 괴경이 못생긴데다 울퉁불퉁하게 제멋대로 생긴 모습을 보고

뚱딴지로 부르게 되었다.  실제 돼지감자를 캐보면 동그랗게 생긴것, 돼지 염통처럼 생긴 것,

바위처럼 생긴것, 납작하게 생긴 것 등 매우 다양한 형태의 모양을 하고 있다. 

그래서 생김새나 성품이 돼지감자처럼 완고하고 우둔하며 무뚝뚝한 사람을 가리켜 ‘뚱딴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상황이나 이치에 맞지 않게 엉뚱한 행동이나 말을 하는 사람을 가리켜

뚱딴지 같은 사람이라고 비웃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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