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쥐똥나무[남정목]는 우리나라 어디서나 잘 자라는

물푸레나무과의 잎이 떨어지느 넓은 잎 작은키 나무이다.

종명은 끝이 둔한 잎이라는 뜻이다.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긴 타원형의 잎은 가지를 가운데 두고 서로 마주보며 달린다.

회백색의 어린 가지에는 잔털이 있으며 2년지나서는 없어진다.

끝은 둔하고 잎은 뽀족하다.

늣봄이 되면 유백색 꽃송이의 끝이 십자 모양으로 갈라지며 핀다.

길이가2~3mm 정도 되는 아주 작은 꽃송이들은

다시 여러 송이가 모여4~5cm 정도의 원뿔 모양의 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녹색으로 4개의 톱니와 잔털이 있다.

화관은 통 모양이며 길이가7~9mm로 작은 흰색이며, 끝부분이 4갈래지고 갈래는 삼각형에 끝이

뽀족하고 통부보다 짧다.

수술은 2개로 짧으며 꽃통에 달리고 암술대는 1개이다.

꽃이 떨어진 자리에 초록색의 동그란 열매가 달리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새까맣게 익는다.

그래서 부한에서는 .검정알나무. 라고한다

열매는 광나무의 열매와 비슷한데 광나무는 상록활엽수로서 주로 남쪽에서 자라며 잎이 좀 짧고 두꺼운

타원형으로 여름에 꽃이 핀다.

쥐똥나무는 생울타리용 또는 조경수로 많이 심는다.

어디서나 잘자라고 가지치기가 쉽고 키도 울타리만큼 자라고 추위에도 강하다.

남부지방에 가면 열매가 똑같이 생긴 광나무가 있다.

광나무는 ,여정목, 이라고도 불리며 여름에 꽃이 피고 잎이 두껍고 늘 푸른 나무이다.

이에 비해 쥐똥나무는 ,남정목, 이라 하기도 한다.

쥐똥나무에 비해 수술이 화관밖으로 나오지 않으며 잎에 전혀 털이 없는 ,청쥐똥나무, 라 하고 전체에

털이 덮여 있는 것을 ,털쥐똥나무, 라 한다.

남부 지역에 자라는 왕쥐똥, 버들쥐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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