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나무라는 이름은 우리와 퍽 친숙하지만 막상 산에 가서 오리나무를 찾으려면 그리 쉽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오리나무와 사촌이랄 수 있는 물오리나무와 사방오리나무는 흔히 볼 수 있어도

진짜 토종 조선오리나무는 무척 귀하다.

오리나무는 자작나무과에 딸린 낙엽큰키나무다.

유리목(楡里木) 또는 적양(赤楊)이라고도 하며 중국에서는 다조(茶條)라고 한다.

우리나라·중국·일본 등에 흔히 자라고 있으며 뿌리에서 공기 중에 있는

질소를 흡수할 수 있으므로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고 또 땅을 기름지게 하므로

사방목으로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오리나무는 맛이 쓰고 떫으며 성질은 서늘하다.

민간에는 오리나무로 술을 담그면 술이 물이 된다는 얘기가 전해오는데 실제로 오리나무를

술에 오랫동안 담가두면 술이 묽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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