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은 인도와 중국을 중심으로 열대, 온대의 동부아시아에서 남쪽으로는 호주,

서쪽으로는 카스비해지방, 동쪽으로 한국, 일본 등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

연꽃이라고 하면 흔히 일반적으로 불교과 깊은 인연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중국이나

인도에서는 불교가 탄생하기 이전에 아득한 옛날부터 연꽃은 흙탕물에 자라면서도 꽃은 물론

잎이나 잎 위의 물방울조차도 더러워지지 않는 신비의 식물로 신성시 해 왔으며

인도에서는 5천년 전에 만들어진 연꽃의 여신상이 발견됨으로써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그후 석가가 탄생할 때 마야부인 주위에 오색의 연꽃이 피어 석가는 연꽃 위에서

탄생했다는 불교와의 인연이 시작되어 연꽃을 불교의 상징하는 꽃으로 여겨 불상,

사찰 지붕 기와의 막새의 연꽃무늬, 초파일의 연화등, 극락 세계를 연화국 등 불교와

연관된 것들을 열거하자면 수없이 많이 있다.

연은 수련과의 연못과 습지에 심어 기르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속에 많은 구멍이 있으며, 땅 속에서 옆으로 뻗는다. 

뿌리 줄기의 마디에서 수염뿌리와 잎이 나온다. 

잎은 둥근 방패 모양이고 지름은 30-90cm로서 가운데가 오목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1-2미터이다. 

꽃은 7-8월에 지름이 10-25cm 로서 물 위로 솟은 꽃대 끝에 단 한 개씩 달리며, 붉은색,

분홍색, 흰색의 꽃이 피는데, 대낮에만 3-4일 동안 계속 핀다. 

열매는 견과로서 꽃턱의 구멍에 한 개씩 달리고 타원형으로 길이가 2cm쯤이며 검게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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